[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3월 2~4일 시니어금융업무지원단 참여자 44명에게 맞춤형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3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의정부시내 4개 서민금융기관인 의정부농협, 중앙새마을금고, 믿음신협, 신우신협 등에 배정돼 근무하게 된다. 근무조건은 일 3시간, 주 5회, 월 최대 60시간 근무할 수 있으며, 주휴수당, 4대 보험을 포함한 기본급이 71만2000원이며, 연차수당, 부대경비 등을 더하면 월 최대 약 74만 1700원 이상의 보수를 받을 수 있다.
시니어 금융업무지원단 참여자들은 60세 이상의 의정부 시민을 대상으로 의정부시 노인장애인과에서 선발했다. 시니어 금융업무지원단의 주된 업무는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노약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ATM 사용법 안내와 통장 정리 등을 지원하며, 금융기관의 긴급상황 발생 시 초동대처 및 민원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
김형두 지회장은 “2021년시범사업으로 17명을 선발해 의정부농협에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며 “올해는 관계당국의 배려로 더 많은 인원을 확보하여 근무할 수 있게 되어 지회장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명수 의정부농협 조합장은 “의정부시지회에서 시니어 금융지원사업을 추진해 주셔서 감사하다. 참여하신 어르신께도 축하 드린다”고 말했으며, 김영수 믿음신협 이사장은 “훌륭한 사업을 추진하게 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참여하신 어르신 모두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