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올해도 요식업 종사자 자녀 대상의 장학 사업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상생경영 및 사회 환원 활동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영세 요식업 종사자의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2015년부터 장학금을 매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8년간 총 860여명의 장학생에 12억5천여만원을 후원했다.

올해는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70여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성적, 가정형편, 장학금 필요성 등 일정 기준에 따라 선발했으며, 연간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코로나19 등으로 올해 장학증서 수여식은 진행하지 않았다. 대신에 선발된 장학생들이 직접 SNS를 통해 인증샷을 남기면 특별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학생들을 응원했다.

하이트진로홀딩스 김인규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의지를 이어가는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올해도 장학 사업을 전개하게 됐다”면서 “당사의 작은 도움이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데 작은 보탬이 되어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길 바라며, 대한민국의 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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