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18대 부산 사하구지회장에 강대준 현 회장 재선
대한노인회 제18대 부산 사하구지회장에 강대준 현 회장 재선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3.07 19: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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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후보로 당선 확정… 소통에 역점, 경로당 애로사항 해결

강대준 지회장 “경로당 회장에 활동비 지급 위해 노력할 것”

제18대 부산 사하구지회장에 당선된 강대준 지회장(왼쪽)이 김성천 선거관리위원장(오른쪽)에게서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부산 사하구지회 제18대 지회장에 강대준 현 회장이 재선됐다. 

부산 사하구지회는 현 회장의 임기만료(3월 31일)에 따라 3월 15일 지회장 선거를 치르기로 하고 7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강대준 후보가 단독 등록함으로써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강대준 지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대한노인회와 인연을 맺은지 20여년이 되었다”며 “그간 노인 복지와 지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점을 인정해 다시 한번 기회를 준 것으로 생각한다. 노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소 고령화와 노인 문제에 관심이 많던 강 지회장은 희망경로당 회장 12년, 사하구지회 부회장 4년을 거쳐 지난 2018년 지회장에 당선됐다. 

강 지회장은 다양한 사회 경험을 살려 경로당 회장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노인복지 일선의 애로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 힘써 회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강대준 지회장은 “최근 많은 지회에서 경로당 회장들에 활동비를 지급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런 노력은 당연하다”며 “사하구지회 역시 경로당 회장님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로당 활성화를 통한 회원수 배가운동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열악한 경로당의 환경을 개선해 누구나 찾고 싶은 경로당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강 지회장은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깨끗하고 안락한 환경을 조성한다면 경로당 회원들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얼마 전에는 구청을 통해 사랑의 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경차 한  대를 지원받았다. 강 지회장은 “고지대나 좁은 골목에 위치한 경로당을 방문할 때 종종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며 “이번에 지원받은 차량을 '지회의 발'로 삼아 경로당 회장들과 더욱 자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1936년생인 강대준 지회장(86세)은 진주고교를 졸업하고 경찰공무원으로 31년간 근무했다. 사하구 괴정4동 희망할아버지경로당 회장으로 대한노인회와 인연을 맺고 4년간 지회 부회장을 맡았다. 2018년 지회장에 당선돼 부산 사하구지회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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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석 2022-04-02 17:05:44
. 사하구 지회장님 당선을 축하합니다
. 노인의 보건 복지 증진에 기여 해주시길 바랍니다
. 건강 하십시요 .

가락타운2단지 경로당 회장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