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16대 세종시지회장에 장영 현 회장 재선
대한노인회 제16대 세종시지회장에 장영 현 회장 재선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3.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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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후보로 당선… 지회 건물 증축 및 리모델링 등 성과

장영 지회장 “노인이 행복한 세상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

대한노인회 세종특별자치시지회 제16대 지회장선거에서 장영 현 회장이 재선했다.
제16대 세종특별자치시지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장영 지회장(왼쪽)이 김교환 선거관리위원장(오른쪽)에게서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세종특별자치시지회 제16대 지회장선거에서 장영 현 회장이 재선됐다. 

세종시지회는 현 지회장의 임기 만료(3월 31일)에 따라 선거를 실시하기로 하고 3월 11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장영 후보가 단독 등록함으로써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2018년 4월 취임 후, 4년간 세종시지회를 이끌어왔던 장영 지회장은 “지회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난 임기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사업들을 보완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 지회장은 2019년 복권기금사업 23억 지원을 통해 지회 건물 증축 및 리모델링으로 강당 400석, 식당 200석의 공간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하도록 물품을 완비해 명실공히 최고 수준의 노인회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지원해 1200여명이 노인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이들의 경제적 안정에도 공헌했다. 
 
노인자원봉사클럽 90개의 운영으로 봉사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간직하게 하는 청춘사진관 사업을 전개했다. 또한 경로당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세종시의 협조를 받아 경로당 지원금을 증액하기도 했다.  

장영 지회장은 이처럼 노인들을 위한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권익 증진에 힘쓴 공로로 2022년 대한노인회장 표창을 받았다. 

장영 지회장은 “노인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해주는데 있어 지회의 기능과 역할이 매우 크다”며 “지난 4년 동안 진취적인 대내외 활동으로 지회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 4년도 노인복지 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46년생인 장영 지회장(76세)은 오랜 기간 교직에 종사했다. 퇴임 후 세종시문화원 원장, 세종시게이트볼협회 부회장, 세종시 법원 민사조정 위원을 역임했다. 대한노인회에서는 부지회장을 거쳐 2018년부터 세종시지회장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현재 중앙회 이사를 겸임하고 있으며, 문화체육부 장관상, 대통령 표창, 국민훈장 화관장,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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