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텔레컨스와 차량용 HUD 개발 협약
SK텔레콤, 텔레컨스와 차량용 HUD 개발 협약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3.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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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소프트웨어 개발 킷’ 탑재…안전 운전 지원
(왼쪽부터) 텔레컨스 박성민 부사장과 SKT 신상욱 AI 서비스 담당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왼쪽부터) 텔레컨스 박성민 부사장과 SKT 신상욱 AI 서비스 담당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SK텔레콤이 텔레컨스와 차량용 HUD 서비스 개발에 협력한다. SK텔레콤은 15일 완성차 내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텔레컨스와 차량용 Head Up Display(이하 HUD)와 연동하는 서비스에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 킷(이하 누구 SDK)’을 탑재해 안전 운전을 돕는 서비스 개발 관련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HUD는 운전자의 주행 방향이나 주행속도, 현재시간, 안전운전 관련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차량의 앞유리에 표시해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도와 사고를 예방하는 주요 차량 옵션 장치라고 설명했다. 

이날 SK텔레콤과 협약을 맺은 텔레컨스는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 완성차 내비 소프트웨어 개발뿐만 아니라 항공, 해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통수단 이용자에게 안전한 경로 안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개발 기업이다.

텔레컨스는 2020년 1월부터 티맵모빌리티의 TMAP API를 활용해 보급형 HUD (서비스명 THUD) 서비스를 순정 HUD 옵션에 가까운 방식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제품을 출시해왔으며, 출시 1년 만에 10만 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이번 SKT와 텔레컨스 간의 사업협약을 통해 HUD 서비스는 운전자 음성을 통한 길 안내는 물론, 향후 HUD와 연결된 앱을 통해 날씨와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누구 AI 플랫폼을 통해 운전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아 SKT AI&CO 담당은 “1000만 MAU를 넘어선 누구와 결합한 텔레컨스 HUD 서비스는 차량용 애프터마켓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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