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발달 장애인 ‘하나 아트버스 공모전’ 마감
하나금융그룹, 발달 장애인 ‘하나 아트버스 공모전’ 마감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2.03.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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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샤인, 최종 수상작 예고…장애인의 날 기념 프리뷰 전시도 개최
사진=하나금융그룹.
사진=하나금융그룹.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발달 장애인을 위한 ‘하나 아트버스 공모전’을 마감했다. 하나 아트버스는 하나금융그룹, 한양대학교, 대체 불가능 토큰(NFT) 미술 거래 플랫폼 캔버스와 함께하는 전국 단위 발달 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 공모전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과 함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축된 문화 예술 분야의 회복과 함께 장애인 인식개선, 발달 장애인 예술가 일자리창출 등을 위해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발달 장애인의 예술을 재미있고, 가치 있게 전달하려는 참여 기업들의 의지가 적극적으로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서울 전역의 발달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장애인 복지관,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을 포함해 장애인 예술 단체, 부모회 등 245개 기관 등이 함께 모집 홍보에 참여했다. 미술 공모전 주최 기관인 하나금융그룹은 유튜브 채널 ‘하나TV’, 하나은행 객장 TV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공모 접수 홍보 활동을 펼쳤다. 주관 기관 스프링샤인도 자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국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함께 진행했다.

공모 접수 결과 스프링샤인 홈페이지에는 9000여 명의 방문자가 접속하고, 공모전 신청 접수 페이지 조회 수는 4600회를 기록했다. 공모전에는 총 120명의 발달 장애인 작가가 출품해 열띤 경쟁을 예고했다. 공모 분야 기준 회화 105명, 디지털아트 분야 15명이 지원했다. 장애 유형별 접수 현황은 지적 장애 77명, 자폐성 장애 43명 등이다.

스프링샤인은 한양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센터의 심사를 거쳐 4월 1일 최종 30명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 혜택에는 총 상금 850만원과 컨버스를 통한 NFT 발행, 온라인 전시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스프링샤인은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하나은행 본점 1층 갤러리에서 디지털 미디어아트 프리뷰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양대 박물관에서 본 전시를 4~5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스프링샤인 김종수 대표는 “2018년 하나금융그룹의 발달 장애인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 ‘하나파워온임팩트’ 2기로 선발된 이래 3명의 장애인 인턴선발 및 디자인 제품개발 성과를 거뒀으며, 2019년 하나은행의 후원으로 발달 장애인 미술 교육을 위한 교육 공간 하나 장애인디자인스쿨을 구축한데 이어 2020년에는 하나TV를 통해 1140만뷰를 기록한 ‘엄마의 졸업식’에 발달 장애인 일자리 창출 대표 기업으로 소개되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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