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의 어려움 속에 관내 미담사례 2가지를 공개했다.
먼저 9988행복나누미 강사가 경로당 어르신과의 전화 상담 중 머리 손질을 해야하는데 이동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모 강사가 미용기구를 챙겨 가곡경로당 현장을 직접 방문해 미용 봉사를 해 어르신의 어려움을 해결했다.
또 다른 미담은 21일 충주시청에서 충주시 주덕읍 묵동경로당 박경춘(69)회원이 충북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해, 충북에서 65번째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는 소식이다. 박경춘 회원은 “충주에서 경제적인 기반을 크게 이루어 온 만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금이 쓰여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상희 지회장은 “사회적으로도 매우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자랑스러운 경로당 회원의 기부 선행과 9988행복나누미 강사의 적극적인 활동에서 노인회의 존재감이 새롭게 부각되어 감사하다”며 “우리 사회의 희망으로 가는 좌표가 생긴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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