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양재경 연합회장은 3월 18일 그동안 각종 행사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연합회와 중앙회, 전국 시도연합회장협의회에 각각 500만원씩을 특별회비 명목으로 기부했다.
양재경 연합회장은 평소 노인회가 주관하는 대부분의 행사에 대해 “현실에 못 미치는 행사 예산으로 인해 빛이 안난다”며 안타깝게 여겨오던 중, 제18대 경북연합회장에 재선한 것을 계기로 큰 금액을 기부하게 되었다.
양재경 연합회장은 이번 기부에 대해 “지난 4년간 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행사 때마다 열악한 예산 형편으로 인해 부족하고 미흡하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많았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노인회 운용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재경 연합회장은 2019년 9월, 경북지역 지회장과 연합회 직원들의 저도대통령별장 견학 행사시 소요경비전액(1100만원)을 부담한 바 있다.
또한, 시군지회장들과 십시일반하는 방법으로 2022년 3월초 경북 울진지역 산불피해 이웃돕기성금 300만원, 2021년 9월 영덕시장 상가 화재 피해 극복 성금 300만원, 2020년 3월 코로나 피해극복 성금 310만원(도 자체)과 중앙회 300만원, 2019년 10월 태풍 ‘미탁’으로 인한 울진군지회 사무실 복구지원 100만원 등을 기부하는 등, 큰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일에도 솔선수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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