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강원 홍천군지회(지회장 이형주) 홍천읍분회 경로당 회장들로 구성된 무궁화봉사단(단장 현종길)은 3월 21일  어르신 교통안전 지킴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어르신의 대부분이 걸음이 불편하거나 느리기 때문에 보행신호 내에 미처 횡단보로를 건너지 못해 위험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착안한 현종길 단장의 아이디어로 홍천경찰서와 연계하여 어르신들을 포함한 노약자들이 안전하게 건널목을 건너실 수 있도록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봉사단들은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건널목의 양쪽에 깃발을 설치해 놓고 건널목을 건널 때는 깃발을 들고 건너가 반대편에 깃발을 꽂을 수 있도록 했다. 

이형주 지회장은 “멀리서도 보이는 깃발로 인하여 차량들이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사람을 인식하고 멈춰서게 되므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런 활동이 전국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을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박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