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평택시에 ‘수소 트럭·버스 850대’ 공급
현대자동차, 평택시에 ‘수소 트럭·버스 850대’ 공급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3.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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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 수소 모빌리티 특구 조성 행정‧재정적 지원
(왼쪽부터) 경기도 엄진섭 환경 국장,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 SK E&S 추형욱 사장, 홍기원 국회의원, 환경부 한정애 장관, 평택시 정장선 시장, 홍선의 시의장, 현대차 정원대 국내지원사업부장, 현대글로비스 김현중 물류 사업본부장.(사진=현대자동차)
(왼쪽부터) 경기도 엄진섭 환경 국장,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 SK E&S 추형욱 사장, 홍기원 국회의원, 환경부 한정애 장관, 평택시 정장선 시장, 홍선의 시의장, 현대차 정원대 국내지원사업부장, 현대글로비스 김현중 물류 사업본부장.(사진=현대자동차)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평택시에 수소 상용차를 중심으로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수소 트럭/버스 850대를 공급한다. 현대차는 24일 평택시 시립운동장(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환경부, 경기도, 평택시, SK E&S, 한국가스기술공사, 현대글로비스와 ‘평택시 수소 모빌리티 특구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는 수소 모빌리티 특구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비롯해 수소 상용차 활성화를 위한 개발과 실증 사업 등을 지원하고, 현대차는 평택항, 지제역, 고덕신도시 등 주요 교통 거점에서 활용할 수소 트럭과 버스를 개발해 공급한다.

아울러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올해 출시 예정인 수소 전기 트럭을 활용해 수소 카캐리어를 개발하고 실도로 시범 운행을 추진한다. 시범 운행은 평택항과 현대차/기아 생산공장 일대에서 운영되며, 이를 통해 차량 성능/편의성/경제성 등을 검증한다. SK E&S와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주요 교통 거점에 수소 충전소를 구축해 충전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 모빌리티 특구 평택시에 선제적으로 수소 상용차를 확대 보급해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에 기반을 다질 것”이라면서 “다양한 부문과 협력을 통해 전국적으로 수소차를 공급함으로써 탄소 중립과 수소 경제 확산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차 정원대 국내지원사업부장, 환경부 한정애 장관, 경기도 엄진섭 환경 국장, 평택시 정장선 시장, 홍기원 국회의원, 홍선의 시의장, SK E&S 추형욱 사장,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 현대글로비스 김현중 물류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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