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고객 인사이트 분석 플랫폼 선보여
LGU+, 고객 인사이트 분석 플랫폼 선보여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3.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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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플러스 오는 4월 1일 출시…다양한 결합데이터 제공
모델이 데이터플러스를 활용해 주거 상권을 분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모델이 데이터플러스를 활용해 주거 상권을 분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LG유플러스가 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디지털전환)을 위해 필요한 고객 인사이트 확보와 디지털마케팅을 지원하는 소비자 분석 플랫폼을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4월 1일 ‘데이터플러스’를 통해 사업 의사결정과 마케팅 계획부터 실행까지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데이터플러스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한 고객 특성, 미디어소비 정보, 이동패턴 등을 기반으로 한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플러스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수요를 분석해 사업전략을 수립·실행하는데 필요한 인사이트·데이터 마케팅 채널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데이터플러스는 데이터나 고객 채널이 부족한 기업,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는 기업에 활용할 수 있다. 고객 라이프스타일 분석부터 고객이해, 전략수립/개선, 데이터마케팅 캠페인 수행, 성과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예를 들어 첫 고객사인 교육전문기업 대교의 경우 ‘눈높이러닝센터’의 입지선정에 데이터플러스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상업지구가 아닌 거주지를 중심으로 유아, 초중고 가구의 교육관심 및 소비패턴, 학군정보 등을 제공해 전국에 위치한 눈높이러닝센터의 고객관리 및 성과 관리는 물론 신규 센터 개설 선정에도 활용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데이터플러스에서는 대교의 데이터와 LG유플러스의 거주 인구, 가구 특성, 소득/소비, 부동산정보 등을 통합 분석하고 시각화해 제공했다. 

이밖에도 유통사/제조사에서 데이터플러스를 활용할 수 있다고 알렸다. LG유플러스는 ▲지역별 거주인구 ▲가구유형정보 ▲거주고객의 관심사(유튜브, 아이돌, 어학공부 등) 데이터를 인근 유통점 매출과 연계 분석해 매장별 상품 구성 전략에 활용 가능하다고 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유플러스는 빅데이터 활용 역량과 통신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일상을 바꾸는 변화를 추진해왔다”며, “데이터플러스를 통해 고객사에게는 최종 액션 플랜까지 실행 가능한 완결된 도구를 제안할 것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관계를 공고히해 데이터플러스를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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