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박애상’ 박상은 안양샘병원 미션원장 선정
‘JW중외박애상’ 박상은 안양샘병원 미션원장 선정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2.04.04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프리카미래재단 설립, 극빈지역 돌며 보건활동 몸소 실천
박상은 안양샘병원 미션원장.(사진=JW중외제약)
박상은 안양샘병원 미션원장.(사진=JW중외제약)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JW중외박애상’ 수상자에 박상은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미션원장이 선정됐다. 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올해 30회를 맞았다. 시상식은 이달 8일 오후 3시 30분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다.

박상은 미션원장은 2001년 안양샘병원에 부임한 이후 진료부원장, 병원장, 대표원장, 미션원장 직을 역임하며, ‘최상의 진료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초기 200병상의 병원을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발전시켰다. 

또한 박 원장은 병원의 성장과 함께 의료적 취약 계층을 돕는 일에도 앞장섰다. 2001년 병원 봉사단체 ‘샘글로벌봉사단’을 설립하고 소외이웃을 위해 찾아가는 진료봉사와 함께 매년 1,00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주말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총 7차례 북한을 방문해 의료 현대화를 도모하고 의료진 교육을 펼치는 등 대북의료지원 활동에도 나섰다. 2007년에는 외교부 산하에 (사)아프리카미래재단을 설립해 상임이사와 대표로 활동하면서 말라위, 에티오피아, 잠비아,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극빈지역 곳곳을 돌며 에이즈예방사업, 영양강화사업과 같은 다양한 보건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JW중외박애상과 함께 수여하는 JW중외봉사상은 선우성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교수, 양세원 서울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명예진료교수를 선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