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무안 양파 소비 활성화 앞장…‘상생 양파빵’ 선봬
SPC그룹, 무안 양파 소비 활성화 앞장…‘상생 양파빵’ 선봬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2.04.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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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복 대표 “농가와 상생하는 ESG 경영활동 지속 확대할 것”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SPC그룹이 우리 농가와 상생을 위한 제품 생산에 골몰하고 있다. 특히 전남 무안 양파 농가의 상황이 절박하다는 소식에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급감으로 양파 가격이 약 70% 폭락하고, 햇양파 수확까지 다가오면서다.

6일 서울 서초구 파리바게뜨 강남서초점에서 열린 무안 양파 농가 돕기 'ESG 행복상생' 행사에서 황재복 SPC그룹 대표이사(가운데)와 권준학 농협은행장(왼쪽), 서삼석 국회의원(오른쪽)이 '무안양파빵'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PC그룹)
6일 서울 서초구 파리바게뜨 강남서초점에서 열린 무안 양파 농가 돕기 'ESG 행복상생' 행사에서 황재복 SPC그룹 대표이사(가운데)와 권준학 농협은행장(왼쪽), 서삼석 국회의원(오른쪽)이 '무안양파빵'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PC그룹)

6일 SPC그룹은 ‘ESG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농협중앙회와 함께 어려움을 겪는 무안 양파 농가 돕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SPC그룹 황재복 대표이사와 권준학 농협은행장, 서삼석 국회의원, 이중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 등은 파리바게뜨 강남서초점에서 양파 소비촉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농업인 지원을 위한 뜻을 함께했다.

앞서 SPC그룹은 지난해 6월 가격 폭락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무안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상생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으로 무안 지역 농가에서 생산되는 양파를 수매해 무안 양파빵 4종을 출시했으며, 600만개 이상 판매되며 무안 양파 농가의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이번에 SPC그룹은 파리바게뜨를 통해 ‘무안양파빵’ 6종을 출시하게 됐다. 농협은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어려운 이웃 및 코로나19 방역 활동 봉사자들에게 양파빵을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SPC그룹은 2012년부터 영천 미니사과, 강진 파프리카 등 지역 농가와 MOU를 체결해 관련 제품을 출시해 왔다. 2014년 1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1조원 규모의 우리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행복한 동반성장 협약’을 맺는 등 농가와 상생을 위해 꾸준히 힘썼다.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 ‘ ESG행복상생 프로젝트’ 진행하며, ‘강원도 평창군 감자 농가’, ‘제주도 구좌 당근 농가’, ‘논산시 딸기 농가’, ‘전남 무안군 양파 농가’, ‘경북 영주 풍기 인삼’ 등을 지원하는 상생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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