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M포인트, 1인당 연평균 사용 4년새 9% 증가
현대카드 M포인트, 1인당 연평균 사용 4년새 9% 증가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2.04.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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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률 높은 상품 개발‧사용처 확대해 사용 편의 증가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현대카드가 포인트 적립률이 높은 상품 개발과 사용처 확대를 통해 실제 포인트 사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15일 현대카드는 최근 5년간 M포인트 회원의 이용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고객이 쌓는 포인트 적립량은 물론 사용 포인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가 최근 5년간 M포인트 회원의 이용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고객이 쌓는 포인트 적립량은 물론 사용 포인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자료=현대카드)
현대카드가 최근 5년간 M포인트 회원의 이용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고객이 쌓는 포인트 적립량은 물론 사용 포인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자료=현대카드)

현대카드에 따르면 회원이 연간 적립한 M포인트는 2021년 5023억 포인트로 4년 전인 2017년에 비해 5.4% 증가했다. 고객이 연간 사용한 M포인트는 2017년 4347억 포인트에서 2021년 4623억 포인트로 6.3% 증가했다. 연간 적립 대비 사용률은 93%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M포인트를 연간 1회 이상 사용한 회원의 인당 연평균 사용 포인트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수치는 2021년 12만8061 포인트를 기록해 4년 전 11만7486에 비해 9.0% 증가했다.

현대카드는 M포인트의 적립 및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적립률 높은 신용카드의 개발과 다양한 사용처 발굴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카드가 지난해 출시한 대표 포인트형 상품인 ‘M BOOST’의 적립률(월평균 사용액 85만원 기준)은 1.38%로 이는 국내 주요 신용카드사 포인트형 상품 대비 최대 50% 높은 수준이다.

현대카드는 지속적으로 사용처를 확대해 고객의 사용 편의를 높여왔다. M포인트 사용처는 2017년 3만7000여 곳에서 2021년 5만9300여 곳으로 60.3% 늘어났다. 이와 함께 변화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CJ쿡킷’ ‘그리팅’ ‘글라이드’ 등 밀키트∙가정간편식 서비스와 프리랜서마켓 ‘크몽’, 회 배송 서비스 ‘오늘회’ 등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M포인트 사용처로 추가한 것도 회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적립과 사용이라는 포인트 혜택의 기본에 집중하고, 끊임없이 변하는 고객의 니즈를 좇은 결과, M포인트는 국내 대표적인 포인트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현대카드가 보유한 데이터 사이언스 및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카드는 현재 온라인 쇼핑몰, 패션 브랜드, 호텔 등과 손잡고 대규모 M포인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먼저 오는 6월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각각 ‘GSSHOP’ ‘현대Hmall’ ‘CJ ONSTYLE’ ‘롯데홈쇼핑 온라인몰’에서 이용금액의 최대 2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현대카드 M포인트몰에서는 ‘폴로 랄프 로렌’의 2022년 봄시즌 아이템을 판매하는 ‘뉴 스프링 컬렉션’과 메리어트, 쉐라톤, 알로프트 등 메리어트 계열 호텔 숙박권과 레스토랑 이용권을 판매하는 ‘메리어트 본보이 호텔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현대카드 M포인트몰 내 ‘디즈니+ 브랜드관’에서는 ‘디즈니+’ 이용권과 어벤져스, 미키마우스, 토이스토리 등 다양한 캐릭터 굿즈를 함께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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