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 창립 52주년 기념식 및 제21대 문우택 회장 취임식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 창립 52주년 기념식 및 제21대 문우택 회장 취임식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2.04.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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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우택 부산연합회장이 4월 15일 연합회 창립 52주년 기념식 및 제21대 연합회장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우택 부산연합회장이 4월 15일 연합회 창립 52주년 기념식 및 제21대 연합회장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우택 연합회장 “임직원 친목, 결속 다져 더 큰 발전 이루자”

코로나 상황 감안해 외빈 초청 없이 임원, 구군 지회장 등 참석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는 4월 15일 오후 부산노인회관 2층 강당에서 연합회 창립 52주년 기념식 및 제21대 문우택 회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유행상황을 감안해 외빈 초청은 하지 않았으며, 연합회 임원과 연합회 산하 16개 구‧군지회장 및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렀다.

1부 52주년 창립기념식, 2부 문우택 연합회장 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문우택 연합회장은 8년의 재임기간 동안 큰 업적을 달성하며 지난 2월 15일 선거에서 압도적인 득표율로 3선에 성공했다. 2019년 부산노인회관을 완공, 개관하기까지 중추적 역할을 했으며, 경로효친상담센터 개소, 전국 최초로 경로당 활성화 예산 구·군지회 이관 등을 이뤄냈다.

문우택 부산연합회장이 취임식에 참석한 연합회 임원, 구군 지회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우택 부산연합회장이 취임식에 참석한 연합회 임원, 구군 지회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우택 연합회장은 먼저 창립 기념사를 통해 “부산연합회는 1970년 4월 15일 중부 부평동에서 창립한 이래 올해 52주년이 되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선배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오늘날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하는 노인단체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면서 “지난날의 발자취를 뒤돌아봄으로써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부산연합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연합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 간에 친목과 결속을 굳게 다지자”고 말했다.

문 회장은 이어 취임사로 “2014년 연합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지난 8년 동안 최대 숙원사업이던 노인회관 건립과 부산연합회 50년사 발간, 구군지회장 직무수행활동비 예산확보 등 연합회의 발전과 노인복지를 위해 크고 작은 많은 일을 해왔다”며 “그동안의 성원과 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합회 조직강화 및 활성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 점심 제공 ▶노인체육공원 설치 등 공약사항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떡 케이크 절단식을 하는 문우택 연합회장과 연합회 임원들.
떡 케이크 절단식을 하는 문우택 연합회장(가운데)과 연합회 임원, 지회장 대표.

4월 1일부터 3선 임기를 시작한 문우택 연합회장(82세)은 부산시 공무원으로 31년을 근무한 뒤 부산 북구의회 사무국장, 부산시의회 의사담당관, 강서구 부구청장, 부산노인종합복지관장(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현재 부산노인종합복지관 운영이사장, 부산2030등록엑스포유치위원회 고문도 함께 맡고 있다. 부산시장 표창(1983년), 건설부장관 표창(1984년), 체육청소년장관 표창(1991년), 홍조근정훈장(2000년)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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