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주택금융공사와 ‘고령친화도시 조성’ 협약
부산시, 주택금융공사와 ‘고령친화도시 조성’ 협약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2.04.18 13:15
  • 호수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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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4월 13일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대통합 고령친화 행복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경로당 130여 곳에 수직정원을 설치하고 노인일자리 200여 개를 만들 계획이다. 또 홀몸 어르신 3900여 가구에 화재나 사고 등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장비를 구축한다.
부산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축구전문가 출신 시니어가 함께하는 ‘1‧3세대 축구교실’과 시니어 바리스타를 파견하는 ‘바리스타 티칭 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노인의 날(10월 2일) 기념행사에서는 저소득 조손가정에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 같은 사업 추진을 위해 4억원을 기부한다.
부산시는 지난해 9월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노인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지난 3월 말 현재 부산의 노인인구는 전체의 20.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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