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멋쟁이 할아버지
[시] 멋쟁이 할아버지
  • 박달재 시인
  • 승인 2022.04.25 10:46
  • 호수 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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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할아버지

박달재 시인
박달재 시인

날마다 아침이면 보았던

옆집 멋쟁이 할아버지

오늘은 웬일인지 보이지 않아

옆집 할머니 불안한 마음

 

행여 편찮으신지

어디 출타하셨는지

생각에 생각 궁금한 생각

자꾸만 담을 넘어다 본다

 

다음날 아침 멀쩡한 할아버지께

어제는 무슨 일이 있으셨는지

껄껄 웃으며 할아버지

기다리시는지 확인해보려고

이제는 마음 알았습니다

껄껄껄 웃는 즐거운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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