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M포인트 사용처 발굴 지속…작품 대여부터 기부까지
현대카드 M포인트 사용처 발굴 지속…작품 대여부터 기부까지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2.04.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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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다양한 니즈 반영, 사용처 발굴 세분화 지속할 것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현대카드 M포인트가 상품 구입을 넘어 콘텐츠 대여부터 기부까지 다양한 사용처에서 쓰이고 있다. 현대카드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잘 쌓이고, 잘 쓸 수 있는’ 카드 포인트 제도를 지향하고 있다. 고객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해 더 세분화 된, 다양한 사용처를 발굴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카드는 고객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해 더 세분화 된, 다양한 사용처를 발굴하고 있다.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는 고객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해 더 세분화 된, 다양한 사용처를 발굴하고 있다.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는 지난해 700만 현대카드 고객이 5000억 포인트를 쌓고, 4600억 포인트를 사용했다고 26일 밝혔다. M포인트는 온라인쇼핑몰∙편의점∙빵집∙피자∙카페 등 일상사용처는 물론이고, 현대차∙기아의 자동차를 구매할 때 5년간 최대 200만 M포인트를 사용해 결제 금액 200만원을 차감할 수 있다.

‘세이브-오토 서비스’는 먼저 M포인트를 지급받아 이 포인트로 차량 금액의 일부를 결제한 후 카드를 사용해 쌓은 M포인트로 선지급 받은 M포인트를 상환해 나갈 수도 있는 방식이다. 차종 별로 적게는 30만, 많게는 50만 M포인트가 주어진다.

가정간편식부터 반려동물, 예술작품 대여, 자기계발까지

현대카드에 따르면 ‘가정 간편식’ 이용이 뜨면서 대표적으로 ‘집반찬연구소’(20% 사용) ‘그리팅’(30% 사용), ‘CJ쿡킷’ ‘글라이드’(10% 사용) 등이 사용처 리스트에 올랐다. 특히 수산물을 집으로 배달해 주는 ‘오늘회’(20% 사용) 같은 업체에서도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이용자의 취향과 자기계발을 돕는 특화 서비스들도 M포인트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예컨대 그림 등 예술 작품 대여 서비스인 ‘오픈갤러리’에서도 결제금액의 20%까지 사용할 수 있다. 펫프렌즈∙고양이대통령∙강아지대통령 같은 반려동물 관련 업체에서도 10%는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게 한 것이 대표적이다.

외국어 학습 플랫폼인 ‘야나두’와 국내 대표 웹툰 업체인 ‘레진코믹스’에서도 구매금액의 10%를 M포인트로 해결할 수 있다.

마일리지나 상품권으로 교환…기부하면 소득공제까지

현대카드 고객은 5만9300여곳의 포인트 사용처에서 M포인트를 이용하고 있다. M포인트는 연간 적립 대비 사용률이 93%로 국내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M포인트를 H-Coin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하고 있다. H-Coin은 1.5M포인트 당 1개로 교환할 수 있으며, 계좌 입금이 가능하고 지방세나 국세 등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보험료 지불도 가능하며 기프트카드나 백화점 상품권으로도 교환된다.

또 굿네이버스, 푸르메재단,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동물권행동 카라, 문화유산국민신탁 등에 M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으며 소득공제도 된다. 국내 항공사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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