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중소기업 협업 ‘스킨핏 화장솜’ 손수 판다
쿠팡, 중소기업 협업 ‘스킨핏 화장솜’ 손수 판다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2.04.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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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관리와 마케팅 등 노하우 부족한 업체 소비자와 연결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쿠팡이 중소기업과 함께 제작한 제품을 판로 개척까지 도맡아 상생 가치를 실현한다. 쿠팡은 자사 뷰티데이터랩과 화장솜 제조업체 신세대가 진행한 협업 뷰티 캠페인 배경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25일 쿠팡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쿠팡 뷰티데이터랩은 지난 2월 화장솜을 주제로 고객 선호도 투표를 거쳤으며, 사람 피부결과 유사하면서 잘 찢어지지 않는 ‘스킨핏 타입 화장솜’을 신세대와 함께 출시했다.

쿠팡이 자사 뷰티데이터랩과 화장솜 제조업체 신세대가 진행한 협업 뷰티 캠페인 배경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25일 쿠팡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사진제공=쿠팡)
쿠팡이 자사 뷰티데이터랩과 화장솜 제조업체 신세대가 진행한 협업 뷰티 캠페인 배경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25일 쿠팡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사진제공=쿠팡)

실제 중소업체들은 아무리 좋은 품질의 제품을 가지고 있더라도 고객 관리 등 많은 부분에서 노하우가 없기 때문에 어려움에 당면해있다. 이러한 중소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인지한 쿠팡 뷰티데이터랩은 기술력 갖춘 중소기업과 고객을 연결해주기 위한 상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쿠팡 뷰티데이터랩 관계자는 “뷰티 카테고리에서 화장솜 검색량이 굉장히 높은데, 보풀이 일어난다든가 크기가 작다는 등 고객 불편 사항이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쿠팡은 1천8백만명의 쿠팡 고객 및 월 3천만건의 검색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비자 분석자료를 신세대에 전달했고 업체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스킨핏 화장솜을 개발했다.

안성준 신세대 대표는 “쿠팡이 배송과 고객관리까지 다 해주기 때문에 제품 개발에만 신경을 쓰면 돼 대형업체와 대등하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게 됐다”면서 “쿠팡을 통한 성장으로 앞으로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하고 직원 고용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장솜을 주제로 진행된 2차 캠페인에 이어 지난달 17일부터 진행한 ‘함께 만들어요’의 주제는 ‘미스트’였다. 2차 캠페인 투표에서 ‘쿨링 타입 미스트’가 최종 판매상품으로 선정됐다. 오투네이쳐가 출시한 ‘쿨링 타입 미스트’ 제품은 4월 4일부터 24일까지 쿠팡에서 사전 예약 한정판매를 진행했고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물량이 완판 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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