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증강현실 활용 스타트업 투자 결정
하이트진로, 증강현실 활용 스타트업 투자 결정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2.04.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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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유니크굿컴퍼니’ 선정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메타버스 수요 증가 및 그 시장 확대에 따라 이를 활용한 새 여가활동 가능성에 주목한다. 하이트진로는 증강현실(AR)형 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인 ‘유니크굿컴퍼니(서비스명: 리얼월드)’를 투자처로 선정,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증강현실(AR)형 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인 ‘유니크굿컴퍼니(서비스명: 리얼월드)’를 투자처로 선정,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증강현실(AR)형 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인 ‘유니크굿컴퍼니(서비스명: 리얼월드)’를 투자처로 선정,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국내 최초 증강현실형 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개발한 점 △자체 개발 솔루션인 ‘리얼월드 스튜디오’로 크리에이터들이 파워포인트를 하듯이 쉽고 편리하게 콘텐츠 제작할 수 있는 점 △공격적인 사업모델 다각화 등 ‘유니크굿컴퍼니’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리얼월드’는 크리에이터가 개발한 콘텐츠를 게임 사용자가 선택해 이용하는 증강현실형 게임 플랫폼이다. 미션을 수행하는 ‘모바일형’, 도시를 돌아다니며 즐기는 ‘도시투어형’ 등 4개의 카테고리로 약 3,000개가 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현실감 넘치는 게임을 제공하는 것이 리얼월드만의 특징이다. 위치기반시스템(GPS)으로 길을 찾아가거나 이용자의 미션 선택에 따라 게임 속 이야기가 바뀌는 등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그 결과 지난 3월에 누적 사용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유니크굿컴퍼니는 단순 게임 콘텐츠 플랫폼을 넘어, 사용자가 게임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P2E(Play to Earn)를 도입하고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관계자는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을 이어가고, 기존 투자처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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