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는 4월 25일 칠금동분회(분회장 전호배) 삼성1차경로당(회장 박문석)에서 어르신 편지쓰기를 실시했다.
지회는 4월 25일 경로당을 개방하고 9988행복나누미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박문석 회장 외 많은 어르신이 참여해 9988행복나누미 강사의 지도로 편지쓰기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어르신은 “요즘 손편지를 쓰는 사람이 드물다”며, “간편해진 세상이지만 정성들여 손편지를 쓴다면 받는 사람에게도 그 의미가 오래 남을 텐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9988행복나누미 사업의 여가문화 프로그램으로서 충북도 치매관리 및 지원에 관한 치매예방과 조기발견지원사업이다. 또한 어르신의 활동에 따른 신체 건강의 저하 예방 효과와 인지능력 저하의 예방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상희 지회장은 “1세대들은 과거 인생에서 대부분 자기 억제나 자제력으로 자신을 낮추고 살아온 세대”라며 “그간 살아온 추억을 편지로 표현할 수 있는 노인들의 여유로움을 보니, 9988행복나누미 활동에 참여하면서 어르신 인생에 새로움을 느끼게 하는데 크게 일조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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