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진천군지회(지회장 박승구) 이월면분회 회원들은 4월 27일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돕기에 앞장섰다.
이월면 삼용리 화훼농가에서 인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고병덕 이월면분회장과 새롬이주거개선단 45명은 농가를 돕기 위해 단숨에 달려와 여섯 동의 비닐하우스 꽃 구근을 채취했다.
현장에는 정덕희 이월면장과 지방선거 출마자들도 찾아와 어르신들에게 간식을 전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병덕 이월면분회장은 “우리 면에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있다는 안타까운 얘기를 듣고 주거개선단원들을 바로 소집했다”며 “70대, 80대 노인들이지만, 어려움에 처한 자식같은 농민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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