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2022년 경기도 찾아가는 경로당 디지털 서포터즈 발대식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2022년 경기도 찾아가는 경로당 디지털 서포터즈 발대식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5.04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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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합회 ‘찾아가는 경로당 디지털 서포터즈’ 지원사업 발대식을 진행했다.
경기연합회 ‘찾아가는 경로당 디지털 서포터즈’ 지원사업 발대식을 진행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회장 이종한)은 5월 2일 수원시 장안구 SK스카이뷰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경로당 디지털 서포터즈’ 지원사업 발대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종한 연합회장과 수원시 4개 지회장, 경기도 노인복지과 조태훈 과장 등 여러 기관·단체 관계자들을 비롯해 시니어에게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지원할 디지털 서포터즈 31명과 경로당 회원 50여명, 시·군·구 지회 경로부장 44명, 지역 주민 및 행사 관계자 25명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 4월 18~26일까지 7일간의 디지털 서포터즈 양성교육을 마친 서포터즈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서포터즈 결의문을 낭독했다. 

2022년도에 디지털 서포터즈로 선발된 31명의 스마트폰 활용지도 강사는 그동안 쌓아온 인생의 경륜과 지혜를 바탕으로 지역과 마을공동체의 사회공헌 활동가로서, 시니어의 디지털정보 전령사로서 책임감과 성실함을 기반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와이파이(WI-FI)와 블루투스 설정법, 카카오톡 보내기, 유튜브 활용법, 배달앱을 통한 음식 주문, 키오스크 사용법을 서포터즈 강사들이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알려드리고 다 같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폰 활용 교육에 참여한 안흥자(81세) 어르신은 “이제까지 휴대폰으로 전화 통화만 했는데,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사진을 촬영해 가족들에게 보내고, 배달앱으로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고 삶의 활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종한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억원의 경기도 예산으로 노인층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스마트폰 활용방법을 교육하는 이 시범사업을 더욱 많은 노인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훈 과장은 “디지털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기도가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연합회는 디지털 기기 사용 취약자인 시니어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태블릿PC, 키오스크 사용을 교육하기 위한 ‘찾아가는 경로당 디지털 서포터즈’ 사업을 도내 44개 시·군·구 지회 200만 시니어를 대상으로 펼쳐 나가기 위해 특별히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도내 9900개 경로당의 투명한 회계처리를 위한 ‘경기도 경로당 전산회계 프로그램 시스템 운영 특별사업’과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디지털 배움터 거점운영 지원사업’, ‘시니어 워크 센터’를 선정하여 시니어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 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디지털 종합자원 시스템을 마련 운영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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