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부산항 신항 3부두에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LG유플러스, 부산항 신항 3부두에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5.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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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운노동조합 등과 ‘중대재해‧안전사고 예방’ 협약 체결
스마트 안전 관전 시스템 개념도 (사진=LG유플러스)
스마트 안전 관전 시스템 개념도 (사진=LG유플러스)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LG유플러스가 부산항 신항 3부두에 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부산항운노동조합,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과 중대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이 근로자의 안전을 관리하는 첨단기술로 구현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작업자 안전관리 솔루션(작업자 위치, 건강상태, 낙상여부 등 정보의 실시간 전송) ▲U+초정밀 측위(RTK; Real Time Kinematic) 서비스 ▲5G통신인프라 ▲터미널 운영 시스템(TOS)와 연계한 안전관리 통합관제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작동 된다. 회사 측은 이 시스템 가동 시 스마트밴드 등 IoT 기기를 착용한 항만근로자들이 실시간 통합관제시스템에 데이터를 전송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 중 부산 신항 3부두 일대에 5G 기반 솔루션도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회사는 부산항 신감만부두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과 여수광양항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에 5G 원격제어 크레인을 비롯한 ‘U+5G 스마트항만’ 솔루션을 구축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항만 작업현장에서 안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LG유플러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U+5G 스마트항만 솔루션을 통해 안전성과 생산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부산 신항이 스마트항만으로 거듭나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항운노동조합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첨단 스마트 IT 기술을 항만에 접목해 안전, 효율, 경쟁력을 동시에 실현해야 부산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번 공동업무협약이 안전관리통합관제시스템을 부산항과 전국 항만으로 확산시켜 모든 항만근로자가 혜택을 입게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관계자는“이번에 안전관리통합관제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지난해 10월 선포한 ‘항만노사공동 ESG 경영’을 실행한 것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항만현장에서 근로자들을 중대재해와 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하고 작업효율과 경쟁력도 향상시키는 스마트 한 ESG 경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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