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내 건강수준 알기의 날' 검사분야 확대
광주시 '내 건강수준 알기의 날' 검사분야 확대
  • 연합
  • 승인 2009.04.08 16:19
  • 호수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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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상담부터 치매, 우울증, 알코올 중독 검사 등 추가
광주시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노후까지 건강하게! 내 건강수준 알기의 날' 행사를 올해부터는 검사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8일 '내 건강수준 알기의 날'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기존의 검사에 영양, 금연상담, 당뇨병 합병증 검사, 치매, 우울증, 알코올 중독 검사 등을 추가시켰다.

'내 건강수준 알기의 날' 검사는 광주시 만성질환관리사업단, 한국건강관리협회, 인구보건복지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협조를 받아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광주시청 시민 홀에서 무료로 해준다.

행사에서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금연 상담사 등 전문가들이 혈압, 혈당, 몸무게, 체성분, 골다공증, 혈액검사(간 기능, 혈액질환 등 12가지)와 월별 암 검사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두 10차례 행사에 1천700여명이 참여해 고혈압 350명, 당뇨병 200명, 골다공증 216명 등의 진단을 받았고 올해는 매월 200여명의 시민이 검사와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매월 검진 일정과 항목을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새소식란 또는 공지사항란에 게재하고 검사받은 시민에게는 휴대전화 문자로 일정과 검사항목을 알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월 실시하는 암검사의 경우 4월에는 선착순으로 50세 이상 남자 150명에 대해 전립선암 검사를 하고 결과는 개별 통보한다"며 "시민의 건강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검진과 상담을 통해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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