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김인하 기자]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생활 속 ESG실천을 독려한다. LG유플러스는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챌린지’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탄소중립 챌린지가 일상 속에서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활동 중 하나를 수행하고 ‘기후행동 1.5℃’ 앱을 통해 인증하는 활동이라고 소개했다. 기후행동 1.5℃는 환경부 산하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제작한 앱으로, ‘다회용컵 사용’, ‘페트병 라벨 제거’ 등 탄소중립 실천방안 10가지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탄소중립 챌린지를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해 일주일만에 선착순 100팀을 모집하는 등 임직원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챌린지에 참여한 임직원은 약 1,100여명으로 누적 2,100회 가량의 도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중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인 챌린지는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하기’로 완료된 도전의 약 30%를 차지했다.
챌린지에 참여한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기업에서 하는 어려운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개인도 쉽게 실천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작은 것부터 꾸준히 실천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팀 단위 챌린지와 함께 ‘환경 퀴즈’ 등 개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진행했던 ‘EM(Effective Micro-organisms)흙공 만들기’, ‘개구리 사다리 설치’, ‘도토리 묘목 옮겨 심기’ 등 환경을 위한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 ESG추진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많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음을 깨닫고 더 열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쳐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