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청 등 25곳에 ‘디지털 체험존’ 구축
서울시민청 등 25곳에 ‘디지털 체험존’ 구축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2.05.09 13:32
  • 호수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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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역량강화교육 서울사업단, 누구나 디지털기기 체험케

어르신 등 체험존 방문해 기기 다뤄보고 디지털 교육도 받아

어르신을 비롯해 누구나 디지털 기기를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존’이 서울 2곳에서 문을 열었다.

서울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 수행기관인 ‘에이럭스’는 올해 사업을 디지털 교육을 통한 ‘디지털 선도 도시로의 사회적 가치 구현과 일자리 창출’로 정하고, ▷서울시민에 특화된 디지털 교육 제공 ▷사업 관련 일자리 창출 ▷디지털 체험존을 통한 시민의 접근성 강화 ▷취약계층의 사회진출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15일에는 스마트구로홍보관 디지털체험존 및 서울시민청 스마트서울전시관 디지털체험존을 개소했으며, 서울시청 스마트포용과, 구로구청 스마트도시과‧홍보전산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디지털 강사와 서포터즈 등 체험존 운영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향후 디지털 체험존 활용 방안 및 홍보활동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앞으로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에서 디지털체험존이 운영될 예정이다.

디지털 체험존은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상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키오스크, 교육용 노트북, 태블릿 PC, 학생용 인공지능(AI) 교구, AI 스피커 등이 마련돼 있다. 체험존 내에는 디지털 서포터즈가 배치돼 스마트 기기 사용법을 안내하고 디지털 강사가 강의도 한다. 특히 이번 디지털 체험존은 태블릿, VR기기 등 디지털 기기를 체험해보고 활용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시민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키오스크와 교육용 AI교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기를 배치하고, 전시관 내 일부 공간에서는 정규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전시관 투어와 디지털 교육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전시관을 방문하는 고령층과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수요에 맞는 교육 과정을 맞춤형으로 개설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5월 이후에는 서울시의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에듀버스를 활용하여 시민청 디지털 체험존 방문 예약을 하고, 방문객들 대상으로 전시관 투어, 정규 디지털 교육 수강, 지도앱을 활용한 인근 박물관 투어까지 이벤트형 디지털 교육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럭스 관계자는 “2021년은 사업의 취지에 맞게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운영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메타버스 등의 신기술을 활용한 교육 및 행사 등을 진행하여 디지털 선도 도시로의 기반을 구축했다”면서 “2022년에는 서울시의 디지털 교육 관련 기관들과의 연계 강화를 통한 디지털 포용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교육이 사회적 가치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디지털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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