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자체 기상 테이터 기반 여름상품 판매 본격화
롯데홈쇼핑, 자체 기상 테이터 기반 여름상품 판매 본격화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5.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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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계절가전 판매 1주일 앞당기자 전년대비 주문금액 40% 증가
롯데홈쇼핑이 때 이른 무더위에 에어컨, 선풍기 등 계절가전 판매를 예년보다 1주일 앞당겨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이 때 이른 무더위에 에어컨, 선풍기 등 계절가전 판매를 예년보다 1주일 앞당겨 판매한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롯데홈쇼핑이 때 이른 무더위에 에어컨, 선풍기 등 계절가전 판매를 예년보다 1주일 앞당기고, 자체 예측한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션 등 여름 상품 판매를 본격화한다. 롯데홈쇼핑은 날씨가 TV홈쇼핑 매출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함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자체 빅데이터 분석으로 기상 데이터를 예측해 상품 기획과 편성에 활용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4월 초 꽃샘추위 이후 저온현상 없이 기온이 상승해 예년보다 약 1주일 빠른 5월 2주차부터 최고기온 25도 이상의 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해 계절가전 판매를 1주일 앞당겼다고 9일 밝혔다. 실제 지난달 9일 ‘삼성 에어컨’ 판매 방송을 진행한 결과 준비 수량이 모두 매진됐으며, 4월 9일부터 30일까지 계절가전 주문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4일 오전 8시 20분에는 리빙 전문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국내 선풍기 판매 1위 기업인 ‘신일전자‘의 ‘BLDC팬 선풍기’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고성능 저소음의 BLDC모터를 적용해 소비전력을 줄이고, 주변 온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풍속을 조절하는 ECO모드 등 편리한 기능을 갖췄다.

10일 오후 9시 45분에는 3년 연속 롯데홈쇼핑 히트상품 1위를 차지한 단독 패션 브랜드 ‘라우렐’의 비스코스 소재를 활용한 스카시 카라니트, 시폰 블라우스, 와이드 데님 등을 판매한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TV사업본부장은 “올해 더위가 빨라지고,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에어컨 등 계절가전을 예년보다 1주일 앞당겨 판매한 결과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수요가 높았다”며 “향후 자체 예측한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션, 가전, 식품 등 여름 상품을 전략적으로 편성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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