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외국인 전화 통역 서비스 제공
LG U+, 외국인 전화 통역 서비스 제공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5.10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 한 달간 하루 100원 데이터 로밍 프로모션도 진행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이 인천공항에 위치한 로밍 센터에서 상담을 받는 모습. (사진= LG유플러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이 인천공항에 위치한 로밍 센터에서 상담을 받는 모습. (사진= LG유플러스)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을 찾은 외국인을 위해 전문 통역 상담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외국인 대상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 엔데믹으로 인해 내한 외국인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 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외국인 입국자는 10만 805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8% 늘어났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외국어로 통신 관련 안내를 제공하는 ‘전화 통역 서비스’ 도입을 소개했다.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전화를 통해 ‘LG유플러스 외국인고객센터’에 접속, 원하는 언어로 통신 서비스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외국인 본인 명의의 전화가 없는 경우에는 매장 직원의 도움을 받아 통역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향후 LG유플러스는 현재 통역 상담을 제공하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 외 외국인 고객의 수요가 높은 언어를 확대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연내 러시아어 상담을 추가하고, 업무의 범위도 통신 서비스 안내를 넘어 민원 상담 및 가입 지원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문 통역 상담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는 외국인 고객이 귀국 시 한국에서 사용했던 통신 서비스를 간편 해지할 수 있도록 공항 내 로밍 센터의 역할도 확대한다. 외국인 고객은 멀리 이동하지 않더라도 인천·김해공항 내 LG유플러스 로밍 센터에서 잔여 요금 납부부터 서비스 해지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한국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외국인 고객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서비스를 새롭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