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우리은행과 중소기업 유동성 위기 지원
캠코, 우리은행과 중소기업 유동성 위기 지원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5.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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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활성화 협약
캠코-우리은행과 유동성 위기 기업 경영 정상화 지원 협약 (사진=캠코)
캠코-우리은행과 유동성 위기 기업 경영 정상화 지원 협약 (사진=캠코)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해 나선다. 캠코는 13일 우리은행과 ‘자산매입 후 임대(S&LB)’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캠코가 민간 금융회사와 협력하는 첫 사례다. 협약을 통해 캠코는 우리은행으로부터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을 추천 받아 S&LB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캠코가 추천하는 S&LB 프로그램 지원 기업에 신규 금융지원 및 경영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상호 보완돼 기업의 구조개선과 경영정상화 지원에 대한 정책적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힘이 돼 위기극복과 재도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S&LB 프로그램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시중 금융회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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