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 고양시 덕양구지회, 경로당 점심식사 재개로 활기
대한노인회 경기 고양시 덕양구지회, 경로당 점심식사 재개로 활기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5.2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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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지회가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중단됐던 급식을 시작했다.
고양시 덕양구지회가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중단됐던 급식을 시작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고양시 덕양구지회(지회장 장도영)의 신원마을2단지 경로당(회장 이호주)은 5월 9일 오랜만에 경로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운영을 중단 했던 경로당이 4월 25일부터 정상 운영됨에 따라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회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3시까지이다. 

고양시는 경로당 정상 운영을 위해 사전에 경로당 청소 및 소독을 철저히 실시했으며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체온계, 출입자 명부 구비에 만전을 기했다.

2단지경로당 이호주 회장은 5월 9일부터 방역수칙 준수하에 식사를 하고, 위생을 고려하여 부페 형식으로 개인 식기를 사용하며, 당분간은 1주일에 2번 월요일과 금요일에 식사를 준비하기로 했다.

89세 이종수 할아버지는 "코로나 때문에 만나지도 못하고, 경로당에도 못 나왔는데, 이렇게 만나 식사를 같이 하니 행복하다"며 반겼다.

장도영 지회장은 “경로당 운영 중단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심리적, 신체적으로 건강이 많이 악화되었으며 사회적 고립감도 컸다”며 “경로당 운영 재개에 따라 지회는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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