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1차관 조규홍, 2차관 이기일 임명
복지부 1차관 조규홍, 2차관 이기일 임명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2.05.16 14:18
  • 호수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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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차관은 예산 전문가… 이 차관은 보건 전문가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하루 전인 지난 5월 9일 보건복지부 1차관에 조규홍 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를, 2차관에는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임명했다.

복지부 1차관은 복지 분야와 인구정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으며, 2차관은 보건의료 정책을 총괄한다.

조규홍 복지부 1차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장관정책보좌관, 경제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을 두루 거친 예산 전문가다.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사로 재직했다. 최근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의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이기일 2차관은 건국대 행정학과를 나와 오리건대 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를, 인제대 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를 받았다. 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후, 보건의료와 건강보험 정책 분야에 꾸준히 몸담아 왔다. 복지부 보육정책관, 대변인, 보건의료정책관,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역임했다.

2021년 7월부터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으로서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총괄하며 의료계와 꾸준히 소통하는 등 중요 임무를 담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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