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대면수업 재개에 메뉴 고급화 전략
CJ프레시웨이, 대면수업 재개에 메뉴 고급화 전략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5.17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급식에 대용량 밀키트 ‘봉추찜닭’ 선봬
봉추찜닭 밀키트가 급식으로 나온 모습. (사진=CJ프레시웨이)
봉추찜닭 밀키트가 급식으로 나온 모습. (사진=CJ프레시웨이)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봉추푸드시스템과 손잡고 색다른 급식 메뉴를 선보인다. CJ프레시웨이는 대면 수업 재개로 활기를 찾은 학교에 대용량 패키지를 활용한 ‘봉추찜닭’ 콜라보레이션 메뉴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봉추푸드시스템과 이번이 두 번째 인연이라고 소개했다. 양사는 지난 1월 ‘봉추찜닭 RMR’을 공동 개발해 홈쇼핑 GS SHOP에 진출, 약 4만여 개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다시 함께한 두 기업은 학교 급식 채널을 공략하기로 했다.

선보이는 제품은 봉추푸드시스템의 신제품 ‘봉추찜닭’의 대용량 밀키트다. 제품은 30인분 내외 용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간장 소스와 넙적 당면, 국산 청양 건고추 등이 포함됐다. CJ프레시웨이는 밀키트의 용량에 비례해 계육을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 음식 재료를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특히 CJ프레시웨이는 대용량 밀키트가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밀솔루션(Meal Solution)’ 사업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밀솔루션 사업은 CJ프레시웨이의 고객사와 협력사가 함께 상생 시스템을 조성하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는 사업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신제품을 포함해 지난 4월부터 총 네 가지 메뉴를 잇달아 선보이며 사업을 확대 중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대용량 밀키트는 메뉴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 상품인 동시에, 고객사의 운영 역량과 협력사의 브랜드 확장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상생의 매개물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사로서의 기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함께하는 모든 주체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솔루션 사업자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