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글로벌 품목허가 국가 2개국 추가
대웅제약 ‘나보타’, 글로벌 품목허가 국가 2개국 추가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5.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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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우크라이나서 허가 획득
나보타. (사진=대웅제약)
나보타. (사진=대웅제약)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대웅제약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품목 허가를 통해 나보타가 미국·유럽·캐나다 등 전 세계 58개국에 진출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지난 2014년 국내에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이는 미용분야에서 ▲미간주름 개선 ▲눈가주름 개선, 치료 분야에서는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 ▲눈꺼풀경련에 관한 치료 적응증을 확보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사우디아라비아를 통해 중동지역의 본격적인 진출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크라이나 역시 동유럽에서 시장규모가 큰 국가로, 나보타의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에 있어 기반으로 삼는다는 목표다. 대웅제약은 올해 나보타를 중국을 포함, 향후 10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나보타는 아시아 최초로 FDA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어느새 5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받은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았지만, 나보타의 꿈은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며 “올해 예정되어 있는 유럽 등에 대한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 진출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No. 1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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