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제주도 상륙 통해 ‘지역경제’ 활력
쿠팡, 제주도 상륙 통해 ‘지역경제’ 활력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5.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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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캠프로 일자리 문제 해소…제주 인구유출 막는데도 기여
쿠팡이 제주도 진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있다. (사진=쿠팡)
쿠팡이 제주도 진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있다. (사진=쿠팡)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쿠팡이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각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쿠팡은 지난 2020년 로켓배송을 위한 배송캠프 2곳을 제주에 세우며 새로 고용한 직원만 300명으로, 간접 고용효과는 1000명에 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쿠팡은 제주와 함께 상생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쿠팡이 제주 상륙하자 벌어진 일’ 영상을 쿠팡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 제주는 육지와 달리 대기업의 투자가 적어 안정적인 일자리가 부족해 육지로 나가는 청년들의 문제가 심각하다. 이에 쿠팡은 배송캠프를 통해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고, 제주의 인구유출을 막는데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가 로켓배송 생활권이 되면서 제주 경제도 활력이 돌기 시작했다. 회사 측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쿠팡에 입점한 제주 소상공인의 매출이 약 350% 늘었다고 설명했다. 

제주연구원 관계자는 "물류 유통의 사각지대였던 제주도에 쿠팡이 로켓배송을 실현하면서 과다한 추가 배송비 부담이 줄어들고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뤄냈다"면서 "이는 섬지역 생활물류 효율화의 성공모델이자 상생협력 모델로 의미 있게 바라볼 수 있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2020년 쿠팡이 제주에 캠프를 오픈한 뒤 고용과 소비가 함께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양질의 지역 일자리를 공급하고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앞으로도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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