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위중증‧사망 막으려면 접종해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5월 19일 고령층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4차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추진단은 6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4차접종 계획에 따라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4월 18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에는 약 394만명이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60세 이상 연령층 중 약 352만명이 4차접종을 완료(접종률 25.6%)했다.
5월 말 기준으로는 60세 이상 연령층의 대상자(접종간격 도래자 1181만명) 대비 접종률은 29.8%이며, 80세 이상의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48.6%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추진단은 “최근 위중증 환자의 약 87%, 사망자의 약 94%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약 61%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추가적인 접종을 통한 중증·사망 예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의 코로나19 백신 효과 연구에 따르면, 3차접종 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백신 효과는 7개월 동안 지속되며, 4차접종자의 경우 3차접종자보다 중증질환 발병이 3분의1로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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