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들 생애 첫 소풍가다
할머니들 생애 첫 소풍가다
  • 이미정 기자
  • 승인 2009.04.13 16:56
  • 호수 16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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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초등학교, 4월 16일부터

“내 평생에 소풍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기다니 정말 꿈만 같아요.”

따사로운 봄 햇살이 내리쬐는 가운데 최근 50~70대 늦깎이 학생들의 특별한 봄 소풍이 시작됐다.

한국 최초 학력인정 성인학교인 양원초등학교 1학년 400여명의 어르신들이 4월 17일 경기도 남양주시 일원으로 체험학습을 떠난다.

어르신들은 조선시대 학자인 다산 정약용 유적지와 조선 7대 세조와 정희황후의 능인 광릉을 찾는다.

이에 앞서 4월 16일에는 2학년 학생들이 강화유적지를, 4학년 학생들이 파주 화석정과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방문한다. 5학년 학생들은 여주 신륵사와 세종대왕 능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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