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핵심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핵심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2.05.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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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일 회장, 연합회장, 시군구 지회장 및 사무국장‧경로부장 참석

이종한 연합회장 “사회복지사에 준하는 직원 급여체계 추진 중”

5월 24일 열린 경기연합회 핵심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참석자들이 김호일 회장, 이종한 연합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월 24일 열린 경기연합회 핵심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한 경기 지역 지회장들이 김호일 회장, 이종한 연합회장(앞줄 왼쪽 7번째, 8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5월 24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연합회 대강당에서는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 경로당중앙지원본부 주최로 ‘경기연합회 핵심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는 이종한 경기연합회장을 비롯해 경기 지역 지회장, 이현숙 서울연합회 정책위원장(백세시대 발행인), 사무국장‧경로부장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중앙회에서는 김호일 회장과 이현우 선임이사, 강희성 경로당중앙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종한 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44개 지회장님들이 거의 다 오시고 사무국장, 경로부장들도 함께 했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게 2년이 넘는다”며 “새로운 지회장님들이 많이 탄생하셨는데 코로나로 인해 정보를 교환할 시간도 없었다. 앞으로 이런 문제를 개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인회를 운영하다보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긴다. 예를 들어 화성시지회에서 새 감사를 선출하려면 700명을 동원해야 하는 문제가 따른다. 이런 사안들은 중앙에서 정관을 개정해서 간접선출을 할 수 있게 개선하는 방안이 강구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이 연합회장은 또한 “지회장님께 급여를 드리지 못하다가 이번에 목표를 세워 50만원씩 업무추진비를 드리게 되었는데 앞으로 100만원으로 인상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면서 “직원들의 경우 사회복지사에 준해 급여가 나갈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도청 담당자들과 상의해서 약속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호일 회장이 인사말 및 ‘대한노인회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대한노인회의 향후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김 회장은 “노인들도 목소리를 높여야 우리 몫을 찾을 수 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기초연금 40만원 지급 공약과 관련해 이를 추진한다고 하는데, 월 100만원까지 올리려면 우리가 결사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2022년 경로당활성화사업 및 보건복지부 사업에 대해 강희성 본부장이 설명했으며, 스마트경로당 사업과 관련해 개념과 추진 사례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경기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 김용웅 센터장이 ‘경로당 디지털 서포터즈 사업’에 대해 브리핑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경기도의 지원(4억원)을 받아 31명의 디지털 서포터즈를 선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스마트폰 사용법 등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한 경로당서 3시간씩 교육하며, 필요한 경우 일대일 교육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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