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일 회장, 연합회장, 시군구 지회장 및 사무국장‧경로부장 참석
이종한 연합회장 “사회복지사에 준하는 직원 급여체계 추진 중”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5월 24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연합회 대강당에서는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 경로당중앙지원본부 주최로 ‘경기연합회 핵심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는 이종한 경기연합회장을 비롯해 경기 지역 지회장, 이현숙 서울연합회 정책위원장(백세시대 발행인), 사무국장‧경로부장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중앙회에서는 김호일 회장과 이현우 선임이사, 강희성 경로당중앙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종한 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44개 지회장님들이 거의 다 오시고 사무국장, 경로부장들도 함께 했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게 2년이 넘는다”며 “새로운 지회장님들이 많이 탄생하셨는데 코로나로 인해 정보를 교환할 시간도 없었다. 앞으로 이런 문제를 개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인회를 운영하다보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긴다. 예를 들어 화성시지회에서 새 감사를 선출하려면 700명을 동원해야 하는 문제가 따른다. 이런 사안들은 중앙에서 정관을 개정해서 간접선출을 할 수 있게 개선하는 방안이 강구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이 연합회장은 또한 “지회장님께 급여를 드리지 못하다가 이번에 목표를 세워 50만원씩 업무추진비를 드리게 되었는데 앞으로 100만원으로 인상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면서 “직원들의 경우 사회복지사에 준해 급여가 나갈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도청 담당자들과 상의해서 약속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호일 회장이 인사말 및 ‘대한노인회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대한노인회의 향후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김 회장은 “노인들도 목소리를 높여야 우리 몫을 찾을 수 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기초연금 40만원 지급 공약과 관련해 이를 추진한다고 하는데, 월 100만원까지 올리려면 우리가 결사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2022년 경로당활성화사업 및 보건복지부 사업에 대해 강희성 본부장이 설명했으며, 스마트경로당 사업과 관련해 개념과 추진 사례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경기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 김용웅 센터장이 ‘경로당 디지털 서포터즈 사업’에 대해 브리핑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경기도의 지원(4억원)을 받아 31명의 디지털 서포터즈를 선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스마트폰 사용법 등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한 경로당서 3시간씩 교육하며, 필요한 경우 일대일 교육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