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김인하 기자] 농심이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Forest Kitchen)’을 오픈한다. 농심은 오는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Forest Kitchen을 통해 기존 비건 레스토랑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맛을 전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농심은 Forest Kitchen이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비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라고 설명했다. 비건 푸드에 대한 색다른 경험과 인식개선에 중점을 둔다는 전략이다.

레스토랑 메뉴는 김태형 총괄셰프가 미국 뉴욕의 미슐랭 1, 2스타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접목해 탄생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메뉴는 코스의 첫 요리이자 레스토랑의 이름을 담은 ‘작은 숲’이다. 작은 숲은 숲으로 꾸민 트레이에 제철 채소를 이용한 한입거리 음식과 콩 커스터드, 콩꼬치 등을 담은 메뉴다. 농심은 대체육 핵심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이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에 유리하다는 장점을 살려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향후 비건과 대체육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비건 레스토랑 Forest Kitchen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전파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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