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레드햇, 차세대 메모리 분야 소프트웨어 상호 협력
삼성전자-레드햇, 차세대 메모리 분야 소프트웨어 상호 협력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5.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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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레드햇이 차세대 메모리 분야 소프트웨어 기술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와 레드햇이 차세대 메모리 분야 소프트웨어 기술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사진=삼성전자)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선도 기업 레드햇(Red Hat)과 차세대 메모리 분야 소프트웨어 기술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양사는 NVMe SSD, CXL 메모리, 컴퓨테이셔널 메모리/스토리지(Computational Memory/Storage), 패브릭(Fabrics) 등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기술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과 에코시스템 확대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가 개발하는 메모리 소프트웨어 기술이 레드햇 리눅스를 포함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검증과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양사는 또 급증하는 데이터의 안정적인 저장, 처리를 위해 CXL, PIM 등 차세대 메모리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함께 여러 개의 메모리/스토리지를 묶어 가상화하는 패브릭까지 포함할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삼성 메모리 리서치 클라우드(이하 SMRC)’를 오픈하고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개발과 평가를 위한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SMRC는 삼성전자 차세대 메모리를 탑재한 고객사 서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최적 조합을 분석하고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배용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AE팀 부사장은 “레드햇과 협력해 차세대 메모리 분야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기술 표준화와 함께 안정적인 에코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옛 안드리아스 레드햇 아시아태평양총괄 부사장은 “다가오는 데이터 중심 시대에 메모리 기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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