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자체 개발 유산균주 특허 출원
GC녹십자웰빙, 자체 개발 유산균주 특허 출원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5.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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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C녹십자)
(사진=GC녹십자)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GC녹십자웰빙이 염증성 장질환 예방 및 치료용 유산균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은 염증성 장질환의 예방 및 개선 효과에 대한 유산균주 특허를 국내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대응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염증성 장질환은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대장에 염증이 발생해 복통, 설사, 혈변 등을 야기하는 만성질환이다.

이에 GC녹십자웰빙은 유산균주 특허를 위해 을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장세은 교수와 협업해 자체 개발 유산균주 7종의 효능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허 출원된 유산균주 7종은 GC녹십자웰빙 종합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건강한 한국인의 모유 ▲김치 ▲치즈 ▲유아 변에서 분리된 것이다. GC녹십자는 대장염 동물모델인 쥐에 유산균주 를 투여한 결과, 장 융모와 길이가 회복돼 장 조직이 건강해지고 영양분의 활발한 흡수로 체중 감소가 개선되는 등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웰빙 종합연구소 관계자는 “염증성 장질환은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반복적인 복통과 설사를 일으켜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며 “자체 개발 유산균주의 항대장염 효능을 기반으로 염증성 장질환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제품군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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