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광주연합회 핵심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대한노인회 ‘광주연합회 핵심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 오현주 기자
  • 승인 2022.06.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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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열린 '광주연합회 핵심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참석자들이 김호일 회장, 오병채 연합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병채 연합회장, 광주 5개구 지회장, 연합회·지회 직원 등 참석

김호일 회장 “광주서 열리는 건강대축제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

[백세시대=오현주 기자] 대한노인회 광주연합회는 6월 10일, 광주시 서구 상무누리로 119에 위치한 연합회관에서 ‘광주연합회 핵심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중앙회 경로당중앙지원본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호일 중앙회장과 강희성 경로당중앙지원본부장, 이현숙 서울연합회 정책위원장(백세시대 발행인) 등이 참석했다. 광주연합회에선 오병채 연합회장을 비롯, 신동이 동구지회장, 안재풍 서구지회장, 나각균 남구지회장, 정광영 북구지회장, 박하열 광산구지회장과 강주수 사무처장 등 연합회 직원, 지회 사무국장·경로부장 등이 교육에 참여했다.

오병채 연합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핵심지도자 교육을 위해 광주를 직접 방문해주신 김호일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연합회와 지회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노인이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연합회 광역지원센터는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경로당 복지서비스 관리 체계를 구축해 지역에 맞는 수준 높은 여가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호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까지 시·도연합회 핵심지도자 교육을 차례로 실시해왔고 이번 광주연합회가 14번째“라며 ”올해 광주에서 열리는 노인건강대축제가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는 말이 있듯이 운동이 노인 건강에 중요하다”며 “파크골프로 18홀을 한 번 돌면 7000보를 걷게 돼 건강이 좋아진다. 전국 시·군·구에 파크골프장을 많이 지어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강희성 본부장은 경로당활성화사업과 관련해 “오징어게임도 우리가 옛날에 다 하던 건데 그걸 좀 각색해서 드라마로 만드니까 전 세계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보고 우리도 더 재밌게 시청하지 않았는가”라면서 “우리 주변에서 늘 보아왔던 기존의 게임들을 조금 더 발전시켜 경로당에 보급하면 보다 나은 경로당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본부장은 또 “경로당 프로그램 강사들이 동영상으로 찍어 경로당 전문 유튜브 채널에 올려놓는 게 현재 52건인데, 심사를 해서 그 가운데 좋은 작품을 선정하겠다”면서 “하반기에는 경로당에서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내용들을 연습해 발표하도록 경로당 예술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광주연합회 교육에서는 실내 강의를 줄이는 대신 파크골프를 견학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 한 뒤 연합회장·지회장 간담회에 이어 북구의 첨단체육공원 파크골프장으로 이동해 실제 경기를 관람하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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