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칠곡군지회(지회장 임의도)는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체계 구축과 어르신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경로당을 찾아가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칠곡군 관내 경로당 262개소 중 취약 지역의 경로당 어르신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식중독 병원체 21종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앞서 4월 28일에는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행복도우미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체계와 선제적 검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이수한 행복도우미가 담당경로당(18개 소)에 감염성 질환의 선제적 검사에 대해 안내한 후, 설사 증상 등이 있는 어르신 및 희망자에 한하여 용기를 배부하여 시료를 채취 후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전달한다.
감염병 검사 결과, 양성 반응자는 칠곡군 보건소와 연계 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검사와 함께 보건환경연구원과 경로당 행복도우미는 위생교육(손씻기 등)도 함께 실시한다. 지회는 경로당 생활환경 관리 강화를 위한 먹는 물 및 실내 공기질측정 등을 병행 실시한다
임의도 지회장은 “어르신 집단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개인위생 및 쾌적한 경로당 환경관리를 통한 수인성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선제적 검사를 하니 많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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