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 3만5000불 돌파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 3만5000불 돌파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2.06.13 10:23
  • 호수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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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보다 10.5% 증가… 가계 처분소득도 늘어

[백세시대=조종도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5000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6월 8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5373달러(작년 환율 기준 4048만원)다.

지난해에는 연평균 원/달러 환율이 3% 하락한 영향 등으로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달러 기준 10.5%, 원화 기준 7.2% 증가했다.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2017년(3만1734달러) 처음 3만달러에 진입했으며 2019~2020년 감소세를 보였다가 지난해 다시 늘어나 3년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1인당 GNI는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총소득을 인구로 나눈 통계다. 한 나라 국민의 생활수준을 파악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연 4.1%다. 2010년(6.8%) 이후 11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작년 명목 GDP는 2071조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7% 성장했다. 9.7%를 기록한 2010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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