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대전에 차세대 도심형 아울렛 오픈
이랜드, 대전에 차세대 도심형 아울렛 오픈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6.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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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대전유성점, 고객 체험 공간 확 늘려…총 250여개 브랜드 입점 예정
사진=이랜드.
사진=이랜드.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도심형 아울렛 NC대전유성점을 공식 오픈한다. 이랜드그룹은 오는 17일 유성온천역 인근에 충청지역 최대 규모 수준의 차세대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울렛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일 프리 오픈한 NC대전유성점은 연면적 약 76,000㎡, 영업면적 55,000㎡ 규모를 자랑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총 250여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이랜드는 고객의 체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의 합리적인 프리미엄 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유성구 주변 신도시 고객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NC대전유성점은 30년 가까이 관련 산업을 이끌어온 이랜드에서 차세대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울렛 모델로 선보이는 유통점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트렌드에 맞춰 기존 패션위주의 MD 구성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 관점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면적 효율을 중시하던 기존 도심형 아울렛의 관습에서 벗어나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체험형 콘텐츠를 기존 도심형 아울렛 대비 30% 이상 늘렸다.

특히, 키즈카페, 복합문화공간 ‘휘게문고’, ‘아트키즈팩토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교육 및 체험형 콘텐츠를 약 4,000㎡ 가량 입점시켜, 가족 단위 고객이 매일 찾는 도심 속 아울렛으로 포지셔닝 하겠다는 전략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이랜드리테일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VIP라운지 ‘라운지E’를 만나볼 수 있다. 라운지E는 이랜드의 유통점을 찾는 VIP 고객을 새롭게 발굴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다. VIP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라운지E는 서울에 위치한 NC강서점에 이어 지방권에서는 처음 NC대전유성점에 선보인다. 지점의 라운지멤버로 선정된 고객에게 차별화 혜택이 담긴 바우처와 라운지 출입 패스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NC대전유성점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도안신도시와 노은신도시 고객을 메인 타겟층으로 겨냥해 설계했다. 지역 영맘이 평일 아이 하원 전 한 곳에서 쇼핑부터 휴식까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도심 속 원스톱 쇼핑몰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대전시 및 유성구청 등과 협력해 지역 취약 계층을 돕는 자선 바자회와 나눔 활동을 계획하는 등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또한,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대전 시민을 우선으로 고려해 총 1,000 여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한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NC대전유성점은 이랜드의 30여년 아울렛 운영 경험과 최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모두 담아 구성한 차세대 도심형 아울렛”이라면서 “대전에 없던 합리적인 프리미엄 가치를 담아 대전과 세종을 넘어 충청지역 고객이 만족해 찾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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