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901개 일자리 12만6,000여명 고용 창출
대한노인회 고양시 일산구지회서 발대식
대한노인회 고양시 일산구지회 취업지원센터는 2006년도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일산 호수공원에서 지난 17일 발대식을 가졌다.
일산구지회 취업센터는 이에 앞서 지난달 27~28일에 걸쳐 취업을 희망하는 노인들 400여명을 대상으로 일산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소양교육 및 직능교육을 실시했다.
그 결과 노-노케어사업 40명, 경로당도우미사업 38명, 노인청결봉사대사업 60명, 숲해설지도원사업 25명, 교통지킴이사업 30명 등 총 193명을 선발했다.
발대식 행사에는 강현석 고양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을 격려하고 노인일자리지원사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고양시의 노인일자리지원사업은 2006년도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기본계획’에 의거해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
고양시는 이에 따라 올해 13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총 9개 수행기관에서 27개 노인일자리 프로그램을 연중 7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며, 공익형·교육형·복지형· 시장형 등 4개 유형별 901개 일자리를 창출해 연인원 126,140명의 고용 창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에게는 조끼와 모자, 티셔츠 등이 지급됐으며, 3월 20일부터 각 사업별로 배정받아 일자리사업에 참여한다.
박영선 기자 dreamsun@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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