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부산 서구지회, 실버복합문화센터 건립 확정
대한노인회 부산 서구지회, 실버복합문화센터 건립 확정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6.20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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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지회가 실버복합문화센터 건립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실버복합문화센터 건립 예정지 전경
부산 서구지회가 실버복합문화센터 건립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실버복합문화센터 건립 예정지 전경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부산 서구지회(지회장 김철용)는 1974년 지회 설립 이래 부산 서구 노인들의 숙원사업이던 (가칭)실버복합문화센터(서구지회 사무실 포함) 건립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센터 건립은 6월 13일 ‘15분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정책공모사업에서 선정되어 시행에 가속도가 붙게 되었다. 

이날 발표된 바에 의하면 주거지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구청소유 부지 239㎡, 동대신동3가 350-1에 40억원을 들여 약 7층 규모, 연면적1020㎡로 건립하게 된다. 센터에는 노인종합지원센터(노인종합상담실, 노인일자리 및 경로당 활성화사업 추진 등), 각종 실버프로그램실(디지털에이징, 교육·문화 프로그램, 창의활동 공간, 세대통합형 커뮤니티 공간 등), 실버스포츠센터(헬스케어, 건강관리실 등), 다목적홀, 야외카페 등 다양한 노인복지시설 및 운동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었다. 

센터는 올해 하반기 중 설계를 마치고 2023년 중 착공하여 빠르면 내년, 늦어도 2024년 상반기까지는 완공될 예정이다. 

김철용 지회장은 “우리 서구 노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내 임기 중 이루어지게 되어 무엇보다도 기쁘다”며 “노인 인구가 27%나 되는 서구에 공한수 청장의 각별한 배려로 노인 전용시설이 건립되니, 서구 노인들에게는 최고의 경사이며, 내 살아생전 마지막 소원을 이룬 기분이다”이라 말했다. 

이어 “사업 선정부터 예산 확보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은 서구청 관계자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하며, 훌륭한 노인 다목적 시설로 만들어 주길 진심으로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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