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노인복지관, 일자리 참여 어르신 문화체험 활동
전북노인복지관, 일자리 참여 어르신 문화체험 활동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6.18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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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노인복지관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전북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앞줄 맨 왼쪽이 왕진숙 관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전라북도노인복지관(관장 왕진숙)는 6월 16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40명을 대상으로 경남 함양 상림공원과 산청 한방테마파크 동의보감촌에서 문화체험 활동을 했다. 

이번 문화체험 활동은 그동안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노인들에게 정서적 지원과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어르신들이 함양 천년의 숲 상림공원의 울창한 숲 속에 들어가 맨발로 걸으며 숲의 향기와 신선한 공기를 호흡하고, 건강회복과 심신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테마파크인 산청 동의보감촌에서는 세계 전통의약 엑스포 1~2층에 마련된 곤충전시실, 세계전통의학관을 견학했으며, 야외 한방테마공원을 둘러보았다. 또한, 가장 높은 곳에 조성돼 있는 무릉교 출렁다리를 건너며 무릉계곡과 동의보감촌 경치를 만끽하며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참여하신 이순심 어르신은 “코로나19로 나들이 가는 것이 힘들었는데 지리산 자락에 있는 함양과 산청에 와서 아름다운 경치를 보니 행복하다”며 “우리를 위해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복지관에 감사드린다. 전북노인복지관이 효자다”라고 하시며 기뻐하셨다. 

왕진숙 관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께 새로운 활력을 북돋워줌으로써 일상생활이 더욱 활기가 넘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하여 보다 좋은 문화체험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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