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제27회 회장기 게이트볼대회 개최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제27회 회장기 게이트볼대회 개최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2.06.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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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열려 37개팀 열전… 용인시 수지구지회 우승

6월 13일 수원시 여기산 게이트볼장에서 경기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7회 연합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가 열렸다. 이종한 연합회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월 13일 수원시 여기산 게이트볼장에서 경기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7회 연합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가 열렸다. 이종한 연합회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회장 이종한)는 6월 13일 수원시 권선구 여기산 게이트볼 전천후구장에서 제27회 연합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게이트볼대회에는 수원시 장안구지회 등 총 37개팀이 참가했고 코로나 발생이후 3년만에 개최된 만큼 선수들의 참여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종한 연합회장를 비롯해 지회장, 지회 직원, 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부인인 정우영 여사가 참석해 대회를 빛내주었다. 대회 중간엔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이 경기장을 깜짝 방문해 지회장과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종한 연합회장과 내빈들이 제27회 연합회장기 게이트볼대회에서 시타를 하고 있다.
이종한 연합회장과 내빈들이 제27회 연합회장기 게이트볼대회에서 시타를 하고 있다.

이종한 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대회를 열지 못하다가 3년만에 게이트볼대회를 다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르신들은 많이 움직여야 건강수명이 늘어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로 갑갑했던 마음들을 게이트볼을 치면서 날려 보내자”고 말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평소에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즐거움 넘치는, 건강의 활력소가 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승을 차지한 용인시 수지구지회팀과 함께 한 이종한 회장.
우승을 차지한 용인시 수지구지회팀과 함께 한 이종한 회장(오른쪽 넷째).

이날 대회에서 우승은 용인시 수지구지회팀이 차지했고 준우승은 평택시지회, 3위는 이천시지회와 김포시지회, 장려는 의정부시지회, 포천시지회, 시흥시지회, 양평군지회가 각각 입상했다.

경기연합회 관계자는 “이날 게이트볼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지역간 교류와 친선 도모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생활에 활기를 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장원근 기자 /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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